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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재명 대통령 취임

6월 4일 새벽 6시 21분, 헌법 제71조에 따라 임기가 개시되면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은 형식적 의례를 넘어 향후 5년 국정의 성격을 드러내는 거울이 되었다. 본문은 취임식 현장·브리핑·속보 4건을 포함한 20여 개 기사를 교차 검증해 ❿ 개의 핵심 장면으로 정리한다.

 

이재명 대통령 "모든 국민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 될 것"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2025.6.4(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 - 정책브리핑 |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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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산이 무덤 같다” ― 인수인계 공백의 경고

용산이 무덤같다 ❘ 인수인계 공백의 경고
용산이 무덤같다 ❘ 인수인계 공백의 경고

“컴퓨터도 없고, 필기구도 없다. 꼭 무덤 같다.”
용산 대통령실에 들어온 직후 이재명 대통령이 토로한 첫 소감이다. 이는 전임 정부의 인수인계 부실을 공개적으로 지적한 것으로, 시스템 공백 복원이 최우선 과제임을 천명한 대목이다.

 

이재명 대통령 “용산 무덤같아…컴퓨터·필기구도 없어”

이재명 대통령이 전임 윤석열 정부의 시스템 인수인계에 대한 불만을 내비쳤다. 4일 이재명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새 정부 첫 인사를 발표하기에 앞서 “지금 용산 사무실로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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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요약

  • 행정 연속성 복구 : 원 부처로 복귀한 대통령실 파견 공무원 전원 ‘원대복귀’ 긴급 지시
  • 디지털 전자결재 시스템 전면 교체 예고, 전산 태스크포스(TF) 구성 추진

2️⃣ 취임 선서와 ‘모두의 대통령’ 선언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취임 선서식에서 이 대통령은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정치적 지지 여부와 무관하게 통합 리더십을 앞세운 메시지다.

 


 

3️⃣ 생활형 리더십 ― “출근길 교통 너무 막지 말라”

황인권 신임 경호처장을 소개하며 “도심 교통 통제가 과도해 시민 불편을 주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도로 계엄령’이라 불리던 전임 의전 관행과의 선 긋기다.


4️⃣ 첫 인선 ― “능력 중심 + 세대 교체”

직책인물핵심 경력메시지
국무총리 김민석(61) 4선 의원·정책통 위기 국정 조타수
비서실장 강훈식(52) 전략가·예결위 경험 속도전 예고
안보실장 위성락(71) 前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실용 외교
국정원장 이종석(67) 前 통일부 장관 정보·안보 전문
해석 : ‘친명 vs 비명’ 구도를 뒤로하고 실력·세대 균형을 전면에 배치해 여야 협치와 실용주의를 동시에 노린 구성이란 평가다.

5️⃣ 1호 행정명령 ― ‘비상경제점검 TF’ 가동

‘비상경제점검 TF’
‘비상경제점검 TF’

취임 12 시간 만에 내린 첫 행정명령은 고물가·고금리 대응을 위한 비상경제점검 TF였다. 오후 7시 30분까지 관련 부처 국장급 이상 전원 소집을 지시해 ‘민생 퍼스트’를 실천했다.

 

李대통령 1호 행정명령 “비상경제점검 TF 구성하라”

李대통령 1호 행정명령 비상경제점검 TF 구성하라 국무위원 전원 사의 표명 李, 법무장관 사표만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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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 목표별 로드맵

목표세부 과제기한
물가 안정 생활필수품 20대 품목 가격 상시 공개 30일
금리 충격 완화 변동금리 주담대 보호 법안 발의 60일
수출 회복 AI·반도체·배터리 특별 펀드 5 조 조성 100일

6️⃣ 안보·경호 기조 ― ‘평화는 실력, 경호는 절제’

다음 날 합참 전투통제실 시찰→6일 NSC 전면 가동 일정이 공개됐다. “무력시위보다 예방외교”를 강조하면서도 실전적 대비 태세를 동시에 주문했다. 경호는 ‘보이지 않는 보호’를 지향, 교통 통제 최소화를 재차 확인했다.


7️⃣ 청와대 복귀설? ― “공간보다 시스템”

대통령실 관계자가 “청와대 복귀도 옵션”이라 밝히자, 대통령은 “물리적 공간보다 스마트 행정이 먼저”라고 선을 그었다. 중장기적으로는 ‘모바일 국정’을 위한 화상 국무회의 체계를 공언했다.


8️⃣ 여야·시민사회 첫 반응

여야·시민사회 첫 반응
여야·시민사회 첫 반응

구분핵심 논평함의
여당 “법안 단독 처리 우려” 직접 전달 협치 압박 카드
야권 “능력 검증 우선” 긍정 평가 중도층 포섭
재계 ‘규제 완화+투자 인센티브’ 환영 코스피 상승 기대
시민단체 “TF에 취약층 대책 포함해야” 사회 안전망 요구
 

9️⃣ 국제 시선 ― ‘K-테크 르네상스’ 기대

블룸버그·로이터 등 해외 주요 통신사는 AI·반도체 드라이브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 ‘기술 패권 외교’의 출발점으로 주목했다. 백악관 축전에는 “기술·안보·기후 파트너십 강화” 문구가 담겼다.

 

이제 '초격차'의 시간...한국경제 이끌 'K-딥테크 르네상스' 그린다 -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 출범 3주년 기념 '딥테크 스타트업 성공 전략' 특별세션 개최GDIN·KST·KISTI 등 국내외 딥테크 전문가들과 'K-딥테크 르네상스' 모색[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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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국민 행동 체크리스트

  1. 투자자 : AI·반도체 ETF, 친환경 인프라 펀드 일간 수급 동향 모니터링
  2. 취준생 : 국비 AI·반도체 교육 과정 + 채용연계 프로그램 신청
  3. 소상공인 : 중소벤처부 ‘비상경영안정자금’ 공고 알림 등록
  4. 주부 & 직장인 : 생활필수품 20대 품목 온라인 물가 모니터 앱 설치

결론 │ ‘무덤 같다’는 자각, ‘열린 감각’으로 뒤집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날은 ‘텅 빈’ 용산에서 출발했지만, ▲통합 메시지 ▲생활형 리더십 ▲능력 중심 인선 ▲비상경제 TF로 이어지며 ‘무덤’을 ‘워크스테이션’으로 바꿨다.

정쟁보다 생존, 분열보다 연대 ― 새 정부 5년을 꿰뚫는 기조는 결국 실력과 민생 두 단어로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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